*블로그 담당자가 글을 요약하고 관련 수업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사실과 다르거나 저자의 의도와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Nancy J. Adler (2006). The Arts & Leadership: Now That We Can Do Anything, What Will We Do?. Academy of Management Learning & Education, 5(4), 486–499.
예술과 리더십: 이제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무엇을 해볼까? 낸시 아들러
"Hope is what leaders bring to their organizations and to the world."
아들러는 희망을 이야기하며 글을 시작한다. 희망을 어떻게 현실로 만들지에 대해 말하며 아들러는 21세기의 리더십은 역사적 패턴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하고 희망을 말하는 리더십이며 모든게 가능해진 지금 이러한 리더십이 필요하고 또 가능하다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창의성이라고 말한다. 그는 경제학자 롭 오스틴(Rob Austin)의 말을 빌려 미래의 경제는 가치를 창조하고 이를 평가할 것이며 이는 예술가가 늘 해왔던 일이라고 말한다.
ENTERING THE TWENTY-FIRST CENTURY: THE TIME IS RIGHT FOR THE CROSS-FERTILIZATION OF THE ARTS AND LEADERSHIP
21세기로 들어가기: 21세기는 예술과 리더십의 상호 교류의 시기이다.
기업은 예술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늘리고 예술을 비즈니스 교육에 접목하는 대학도 늘어났다. 21세기의 비즈니스는 특정한 사업이 아니라 일상이고 이제는 사업의 가치를 보여주는 전략이 필요하다.
OLD APPROACHES NO LONGER WORK: BUSINESS TURNS TO THE ARTS
구태는 이제 먹히지 않는다: 비즈니스는 예술로 눈을 돌리고 있다.
비즈니스 문화를 구태에서 벗어나게 한 기술적, 사회적 요인은 무엇일까? 사회가 예술가나 예술적 과정에 눈을 돌리는 현상은 어디에서 나타날까?
Trend 1: Rapidly Increasing Global Interconnectedness
초연결성
Trend 2: Increasing Domination of Market Forces
권력이 민간으로 이동했다. 글로벌 기업이 전 세계에 포진해있고 이런 국제화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하는데 민간 기업의 협력이 필요하다. 이제 정부가 복지를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적극적인 행동이 중요해졌다. 그러므로 사회 전 분야가 사회 전체의 나아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정부, 기업 등 사회 전 분야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는 이 때 리더들은 구태를 벗어나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사회적 문제를 다루어야하고 이 때 '창의적'인 방식으로 예술의 역할이 떠오른다.(*다만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신자유주의의 대두로 이 의견에 대한 조정이 있었다.)
Trend 3: An Increasingly Turbulent, Complex, and Chaotic Environment
세계가 점점 더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변함에 따라 리더들은 위계적이고 기계적인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더 인간친화적이고 생물학적 메타포로 설명되는 전략을 추구한다.
위 세 가지 트렌드가 보여주는 것은 불연속적인 변화, 연결성, 동시다발성으로 비즈니스가 예술에서 배운 속성이다.
Discontinuous Change: Continuous Improvement Is No Longer Good Enough
불연속적 변화: 연속적인 향상은 이제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기업은 이제 효율성이 아니라 'The Next Great Thing'을 추구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한다. 이런 과정은 예술가들이 상상하고 세계관을 구축하는 것과 유사한 과정이다.
From Hierarchies to Networks—Individuals to Teams: Prior Structures No Longer Work the Way They Used To
위계에서 네트워크로: 이전의 사회구조는 이제 관성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기업이 기존에 조직을 운영하던 위계적 방식은 이제 흐트러지고 예술작품을 위해 협업하는 단체처럼 각 개인이 연결되어 팀이 되는 네트워크 방식이 유효할 것이다.
Simultaneity and the Collapse of Time: Planning No Longer Works the Way It Used To
동시성과 시간의 붕괴: 계획은 이제 작동하지 않는다.
엄격하게 짜여진 프로세스는 끊임없고 불연속적인 변화 속에서 맥을 못 추고 이제는 여러가지 일을 동시다발적으로 행하며 상황에 맞는 임기응변 방식의 운영이 중요해진다.(*쓰레기통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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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4: As Advances in Technology Decrease the Cost of Experimentation, Organizations’ Scarcest Resource Becomes Their Dreamers, Not Their Testers
기술 발전이 실험 비용을 줄임에 따라 실험을 행할 사람보다 실험을 고안할 몽상가가 중요하고 희소한 자원이 된다.

Trend 5: Yearning for Significance—Success Is No Longer Enough
의미에 대한 열망: 성공만으론 이제 충분하지 않다.
FROM PREDICTION TO ASPIRATION: A LEADERSHIP OF HOPE
예측에서 격려로: 희망의 리더십
21세기 리더십의 핵심은 예술가의 창의성을 요구한다. 이런 리더는 열정적이고 용기있다. 이 때 용기란 세 가지인데,
첫째,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용기이다. 현실을 그대로 본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보여주는 현실이 아닌 있는 그대로 현실을 바라보는 용기이다.(*현실을 직시하고 수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는 용기)
둘째, 이전엔 상상해본 적 없고 상상할 수 없었던 가능성을 그려보는 용기이다.
셋째,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가능성을 현실화하도록 격려하고 현실을 가능하게 하는 용기이다.
The Courage to See Reality: Collusion Against Illusion
현실을 보는 용기: 환상에 저항하는 공모
예술은 역사적으로 관습에 저항해왔다. 20세기의 비즈니스는 상상이나 비전보다 순응을 요구했지만, 이제 예술의 태도를 받아들여 관습이라는 환상에 저항해야 한다. 이 때 환상이란 기존의 방식대로 하면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성공하리라는 환상, 나보다 훨씬 더 뛰어난 누군가가 이 사회를 이끌어가야 마땅하다는 환상, 지구 반대편의 일은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환상 등 20세기의 사고이자 잔재이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기업의 성공은 일시적이고 이전의 성공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각오와 용기가 필요하다.
Hope Made Real: The Courage to Envision Possibility
희망이 현실을 만든다: 가능성을 그려보는 용기
가능성을 그려본다는 것은 희망을 간직하고 냉소하지 않는 것이다.
Inspiration: The Courage to Bring Reality to Possibility
격려: 현실을 가능하게 하는 용기
리더는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현재의 현실에서 일어나 움직이도록 격려해야 한다. 개개인은 자신만의 가치와 의미로 움직일 때 용기를 낼 수 있다.
THE ART OF LEADERSHIP: HOPE MADE REAL
리더십의 예술: 희망이 현실을 만든다.
우리는 지금 비즈니스의 기술과 휴머니티를 지향하는 예술이 합류하는 지점에 서 있다. 급변하는 세계와 그 영향력, 창의적 태도를 도입하려는 기업가정신, 예술가의 역동적인 임기응변 기술은 함께 어우러져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이룩할 수 있음을 꿈꾸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