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Morgner (2014) The Art Fair as Network, The Journal of Arts Management, Law, and Society, 44:1, 33-46.
DOI: 10.1080/10632921.2013.872588
발견점
예술계를 네트워크 개념으로 봤을 때 아트페어의 역사적 발전을 볼 수 있다. 아트페어는 형성 초기엔 주변부에서 시작되어 특정 시기에 콜렉터와 전문가의 시선을 모았고, 참여 갤러리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1980년대 호황기엔 2순위 갤러리들은 신생 페어를 설립해 신생갤러리끼리 모여들어 시선으로 끌고 명성을 얻고자 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아트마켓이 다시 커지며 아트페어의 수가 많이 늘었고 복잡한 네트워크가 형성되었으며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는 페어가 생기고 미술시장의 한 구조를 형성하게 되었다.
INTRODUCTION
이 글은 네트워크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1) 아트페어의 역사적 발전 과정
2) 아트페어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형성
3) 네트워크의 역할을 갤러리의 참여와 연결과 관련해 살펴본다.
THE HISTORICAL DEVELOPMENT ON THE ROLE OF NETWORKS IN PERIPHERAL AND NICHE ART MARKETS
페어의 역사
독일, 스위스에서 시작
당시엔 갤러리가 적은 지역(뉴욕, 런던, 파리 등엔 많았다.)
1980년대부터 두 번쨰 유형의 페어가 뉴욕과 런던에서 등장
NETWORKS AS COPING DEVICES IN TURBULENT ART MARKETS
1980년은 동시대미술의 황금시대로 뉴욕, 런던, 파리를 중심으로 갤러리가 클러스터링되기 시작
그외 국가의 갤러리는 니치마켓을 차지: 접근성과 블루칩 작가를 중심으로 마켓 형성
이런 아트마켓의 역동성은 두 가지로 읽을 수 있다.
1) 기존 갤러리가 기존의 페어를 활용
2) 니치 갤러리나 2순위 갤러리, 작가, 전문가들이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페어를 설립
이런 신생 네트워크의 구축 방식은 기존 마켓과의 연결과 거리가 먼 곳은 자체 네트워크의 구축이었다.
THE GLOBAL EXTENSION AND DIFFERENTIATION OF ART FAIRS
1998년부터 신생페어는 줄기 시작했다.
페어가 시장의 역동성에 대응하는 툴이 되는 데어서 벗어나 점차 하나의 반복적 행사가 되었다.
페어는 단일 사업이 아니라 네트워크와 같은 구조가 작동하는 사업이 되었다.
THE NETWORK OF GALLERIES WITHIN THE ART
네트워크라는 개념은 네트워크 참여자 관점에서 아트페어의 기능을 설명해준다.
1) 명성
2) 가격
3) 전시
미술시장에서 작품가 형성은 늘 불확실하고, 또 항상 바이어를 필요로 한다.
이런 필요때문에 페어동안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ART FAIR AS SOURCE FOR REPUTATION AND PROFILES
왜 이런 복잡한 네트워크가 나타날까?
아트페어는 갤러리가 명성을 쌓아가는 소스가 된다.
갤러리의 명성은 네트워크와 참여작가를 통해 형성된다.
*그래서 페어 참여가 중요
네트워크는 시간의 축적으로 형성된다.
그리고 네트워크 내에서 갤러리들의 서로 간의 위치, 지위로 갤러리의 명성이 결정된다.
THE CONSTRUCTION OF PRICES
아트페어는 가격이 결정되는 플랫폼이다(Morgner, 2012)
갤러리는 다른 갤러리와 관계를 맺으며 불확실성을 줄이려 한다.
페어는 정보교환의 장이다.
AESTHETIC FRAMING
페어에서의 전시는 미술관에서의 전시와 다르다.
페어에서는 갤러리끼리의 경쟁이 아니라 제3자의 선호와 경쟁하는 것이다.
*불특정 대중의 선호를 파악하는 것이다.
콜렉터와 전문가가 중요하긴 하나 그외 미술계의 불특정 대중은 특정하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이들의 선호를 작품선택에서 고려해서 전시를 구성한다.
페어에서 관람자가 한 그림 앞에서 멈추는 것은 다른 갤러리의 작품이 아니라 해당 갤러리 내 전시된 다른 그림과의 비교에서 비롯한다.
*경쟁의 대상이 다르다.
SUMMARY